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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전환율 하락 계산법 - 4억 전세를 월세로 바꾼다면?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가 점점 사라지고 월세가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정부의 전월세 전환율 하향 조정 정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경우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4억 전세를 월세로 전환한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월세 전환율 하락에 따른 계산법과 그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전월세 전환율 변화와 주거비 부담 변화
전월세 전환율은 최근 기존 4.0%에서 2.5%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동일한 4억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경우, 임차인의 실제 지출 월세 금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4.0% 전월세 전환율 적용 시
- 보증금 4억 원, 월세 100만 원 (보증금 제외 금액 3억 원 x 0.04 = 1,200만 원 ÷ 12개월 = 100만 원)
개정 2.5% 전월세 전환율 적용 시
- 보증금 4억 원, 월세 62.5만 원 (보증금 제외 금액 3억 원 x 0.025 = 750만 원 ÷ 12개월 = 62.5만 원) 즉, 전월세 전환율이 4.0%에서 2.5%로 하락함에 따라 동일한 4억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경우 임차인의 월 주거비 부담이 약 37.5만 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임차인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월세에서 전세로의 전환
한편, 기존 월세 임차인이 전세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법적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 전환율을 참고하여 임대인과 임차인 간 협의를 통해 전환 조건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처럼 정부의 전월세 전환율 하향 조정 정책은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 시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월세에서 전세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기준이 없어 관련 제도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부동산 시장 변화와 전월세 제도 개선 동향을 계속해서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임차인들의 실질적인 주거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정책 마련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네요!